부산 벡스코에서 제3회 전국 민물고기 요리 경연대회 열려

[환경일보]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한국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회장 나진호)와 함께 6일(수) 오전 10시30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전국 민물고기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기존 민물고기를 재료로 한 새로운 요리법을 개발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회 대회에서는 송어 스테이크가 포함된 ‘송어 한입요리세트’가, 제2회 대회에서는 생강버터와 훈연장어로 만든 ‘장어 덮밥’이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2018년도 대상작 ‘장어 덮밥’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이번 대회에는 총 16개 팀이 출전하여 민물장어, 미꾸라지, 송어, 메기 등 8가지 대표 민물고기를 주재료로 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상위 5개 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 수상 팀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하며,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에게도 총 44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대회 종료 후 당일 오후(오후 1시30분 ~ 오후 5시) 및 11월7‧8일 이틀(오전 10시 30분 ~ 오후 5시)에는 방문객들이 메기 마라탕, 메기 버거, 장어구이, 훈제송어 등 다양한 민물고기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해양수산부 정복철 어촌양식정책관은 “이번 대회에서 개발된 요리법들이 가정 및 레스토랑에서 널리 활용되어 많은 국민들이 민물고기 요리를 즐기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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