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외국인 노동자 국내 체류와 자발적 귀환 도와

[환경일보]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은 11월3일(일) 오후 12시 사상구 구민홀(부산)에서, 주한 베트남 대사관 및 베트남해외인력센터와 함께 부산·경남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베트남 노동자 300명을 대상으로 자발적 귀국설명회와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발적 귀국의식 함양을 위한 귀국설명회와 함께 최근 발생된 외국인노동자 산재사고와 안전작업 당부, 사업장 변경 기간 동안 임시근로 금지 및 건강보험 개정사항 안내 등 다양한 정보 전달과 더불어 고충해소를 위한 이동상담소, 베트남 인기 가수 초청공연 등의 문화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문화행사에서는 베트남 인기 가수를 초청하여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베트남노동자들이 잠시나마 동료들과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대사관측은 모범 베트남노동자와 사용자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베트남대사관 측은 “합법적인 체류와 귀국준비과정 안내, 안전한 노동활동 등을 당부해 왔으며, 앞으로도 베트남노동자의 체류기간 만료 후 출국인원 대비 불법체류비율을 낮추는 등 자발적 귀국을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노사발전재단 이정식 사무총장은 “외국인취업교육을 수료한 외국인노동자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순회 교육과 상담지원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외국인노동자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의 안정적 국내 체류와 귀국 후 본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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