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와 한국도로공사 취업지원 및 알선 업무협약

이번 협약을 통해 도로전문 건설 기능 인력에 대한 신속한 취업알선이 가능해진다.

[환경일보]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 이하 공제회)는 10월31일(목)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 이하 도로공사)와 고속도로 건설현장 건설근로자의 취업지원 및 알선, 처우개선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별도로 운영되었던 양 기관의 취업지원 전산망을 실시간으로 연계함으로써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도로전문 건설 기능 인력에 대한 신속한 취업알선이 가능해진다.

또한 양 기관은 건설근로자의 안정적 고용환경 조성과 근로조건 보호를 위해 향후 시행 예정인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건설기능인등급제 등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하기로 했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가 본격 시행되면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을 예방할 수 있고, 퇴직공제부금도 누락 없이 적립이 가능해지며 ‘건설기능인등급제’는 근로자의 경력과 자격에 맞는 임금 지급이 가능해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제회 최창석 고객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건설근로자의 고용·복지 문제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고민한 결과”라며 “공제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여러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건설 근로자의 행복을 책임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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