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은 강소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9년 신선농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이 11월 말에 마무리한다.

신선농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은 계통출하를 하지 못하는 소규모 재배 농가들의 맞춤사업으로 유통비 절감에 따른 농가들의 실질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타 지역 농산물과 비교하여 가격경쟁력 우위를 점하여 판로를 확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농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인제군은 417농가를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700농가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인제군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가로 지역에서 신선농산물 재배하면서 발생하는 택배비의 50%를 지원하며 농가별 지원한도는 50만원이다.

제외품목은 떡, 한과, 고추장, 된장, 장아찌류, 김치류, 엿, 과즙과 같은 가공품은 제외한다.

군 관계자는 “농가들의 실질소득 증대와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에서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농자재 구입비와 운송료를 50%, 포장재는 70%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인제군과 농・축협 그리고 농민 삼위가 일원화된 농업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실질농업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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