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는 남자 대표팀 3경기 관람 가능한 ‘KFAN패키지’ 판매

‘2019 EAFF E-1 챔피언십’ 티켓 오픈 포스터 <자료제공=대한축구협회>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올해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EAFF E-1 챔피언십’ 입장권이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5일 오후 3시부터 판매 중이다.

대회 주최인 동아시아축구연맹(EAFF)은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임을 고려해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를 중심으로 특별 패키지를 만들었다. 여러 경기를 묶어서 판매하는 패키지는 경기별로 입장권을 구입할 때보다 많게는 7만원 가량 저렴하다.

상품 구성을 자세히 살펴보면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만 판매되는 남녀 대표팀 한일전을 볼 수 있는 ‘한일전 패키지’ 가격은 좌석에 따라 3~14만원이다.

또한 남자 대표팀 3경기를 모두 볼 수 있는 ‘KFAN패키지’는 5~20만원이며, 7일부터 판매된다.

개별 경기 입장권은 프리미엄석 9만원, 일반석은2~5만원이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테이블석은 6만원에 판매된다. 할인은 2등석(Category 2)에만 적용되며 KFAN 멤버십은 최대 20%, 복지카드 소지자 50%, 초중고생 3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KFAN 선구매 혜택은 EAFF E-1 챔피언십에도 유지된다. 국내외 개별 경기 입장권은 8일 오후 2시부터 판매되며 KFAN 멤버십 골드와 실버는 7일 오후 6시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EAFF E-1 챔피언십’은 2년마다 개최되는 동아시아의 축구 축제로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다.

남자부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홍콩이 참가하며 여자부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남자대표팀은 통산 4회로 대회 최다 우승국이자 디펜딩 챔피언이며 여자대표팀은 지난 2005년에 한 차례 우승했다.

박용수 EAFF 사무총장은 ”전통의 라이벌전인 한일전, 콜린 벨 여자 대표팀 감독의 데뷔전 등 흥미로운 경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며 “6년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부산 시민을 비롯한 국내 축구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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