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사업의 효율성 제고 및 재정 건전성 확보

보조사업 회계실무교육 참석자들[사진제공=경산시]

[경산=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4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지방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건전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2019년 보조단체 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 강서구청 최기웅 장애인복지과장이 보조단체 회계담당자 및 담당공무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보조금의 신청부터 정산까지 행정 행위의 의미와 방법, 회계처리 기준, 감사 지적사례 등을 강의하여 회계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와 보조금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켰다.

최기웅 강사는 예산․회계․계약 분야에 10여 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회계 공무원들과 지방공기업 및 사회복지시설의 예산회계 담당자들의 멘토로 활동 중이며, 2014년 행정안전부 예산회계 부문에 선정된 ”지방행정의 달인“이다.

올해 우리시에서 1천 5백만 원 이상 지원을 받는 시설 및 단체는 290개소이며 지원액은 885억 원으로, 지자체의 사무를 위탁받은 법인․단체․기관이나 민간이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사업에 대해 정책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지원되고 있다.

경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금의 부적정 집행 및 부정사용이 감소하고 투명한 사업 운영으로 재정 효율성이 증대되어, 청렴한 경산 건설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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