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 어워드 시상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2008년 국내 최초의 비영리 기후변화 대응 민간기구로 설립된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강창희, 前 국회의장)가 창립 11주년을 맞이해 아시아녹화기구(운영위원장 고건, 前 국무총리)와 함께 지난 10월31일 오후 6시 서울 파티오나인에서 ‘창립 11주년 후원 감사의 밤’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0 클리마투스 컬리지 소개 ▷제9회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 시상식 ▷기특한 음악회 탱고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9회를 맞는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 어워드’는 기후변화센터가 국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노력한 기업, 기관, 지자체, 학계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기후변화센터 정책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금년도 수상자로 ▷기업 부문은 기아자동차(대표 박한우, 최준영), 한국동서발전㈜(대표 박일준) ▷기관 부문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지자체 부문은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 ▷학계 부문은 유승직 숙명여자대학교 기후환경융합학과 교수 ▷개인 부문은 진재운 KNN 보도국 정보센터장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후변화센터 강창희 이사장, 한덕수 명예이사장, 아시아녹화기구의 고건 운영위원장, 이완근 신성이엔지 대표이사 회장,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등 국내외 정부 기관을 비롯해 기업·시민단체에서 리더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심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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