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7~9일 벡스코 제2전시장, 73개 업체 245여개 부스 운영

2018 머니쇼 개막식 <사진제공=(주)벡스코>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글로벌 금융중심지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성공적인 자산관리 방법과 최신 재테크 트렌트들 알려줄 ‘2019 부산머니쇼’를 11월7~9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인 이번 행사는 75개 금융분야 업체들이 참여해 245여개 부스로 운영될 예정이며, ▷금융기관 홍보 ▷유명강사 재테크 세미나 강연 ▷금융공기업 채용설명회 및 1대1 선배와의 대화 ▷세계화폐박물관 및 대학생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참관객을 확대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11월7일 오후 2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며, 부산시를 비롯해 BNK금융지주·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등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장에서는 ▷BNK금융지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및 증권사·보험사·자산운용 등 국내·외 금융기관의 금융정책 및 기업홍보, 금융상품 마케팅 등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입주한 금융기관들을 중심으로 “BIFC’관이 구성돼 ▷한국거래소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 기관홍보에 참여하고,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의 금융기관이 각 기관의 역할과 서민금융정책 등을 안내하고 각종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인 선배와 대화시간 <사진제공=(주)벡스코>

특히 올해는 ▷한국예탁결제원 ▷국민연금공단 ▷한국주택보증공사 등이 참여하는 ‘금융공기업 채용설명회’ 및 ‘금융인 선배와의 대화프로그램’을 구성해 금융기관 취업에 관심이 높은 구직자들에게 채용안내와 체험수기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U-Space BIFC 공동관’이 새로이 구성된다.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구축한 U-Space BIFC에 입주한 기업들이 참가하는 ‘U-Space BIFC 공동관’도 운영해 요즘 부상하고 있는 핀테크기술과 관련한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미래 금융트렌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 7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부산형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적극 박차를 가하며 관련 기업들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 일원으로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공동주관으로 운영되는 이번 공동관은 ▷블록체인 ▷핀테크 ▷스마트금융 관련 10여개 스타트업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기업서비스 및 상품들을 홍보한다.
이외에도 ▷현대페이 ▷제로페이 ▷코스콤 등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들이 참여해 미래 금융 트렌드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재테크 세미나 강연 모습 <사진제공=(주)벡스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고 재테크전문가들을 초청해 금융·부동산·주식··절세·채권·보험·생애설계·은퇴준비 등 불황에도 성공적인 재테크와 자산관리비법을 참관객들에게 알려주는 강연도 펼쳐진다.

강사로는 ▷정양범 매일경제 생애설계센터 본부장 ▷박합수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위원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김찬영 삼성자산운용부장 ▷이호성 부산은행 WM사업부 세무사 ▷강정규 동의대학교 교수 ▷전균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이사 ▷이재원 도원 풍수지리 교수 ▷차선호 한국거래소 부장이 실용적인 재테크 비법을 전해주고, ▷월천대사 ▷슈엔슈 ▷춘희아줌마 등의 SNS 영향력자들도 비법 전수에 가세한다.

행사 첫날인 11월7일에는 박합수 위원(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이 ‘최근 부동산 이슈분석과 시장전망’을 주제로 재건축·재개발 관련 투자전략을 소개하고, 고종완 원장(한국자산관리연구원)은 ‘부산 부동산시장 전망 및 가치투자전략’을 주제로 부동산 투자비법을 알려준다.

둘째 날인 11월8일에는 강정규 교수(동의대학교 부동산대학원)가 ‘저성장, 초양극화 환경변화에 따른 안정적 부동산 설계 트렌드 분석’을 소개하며, 이호성 세무사(BNK부산은행 WM사업부)가 ‘개정세법으로 알아보는 절세전략’을 주제로 세테크 노하우를 소개한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여성 재테크 고수들의 라인업이 화려하다. 
국내 부동산업계 전문가인 월천대사(월천재테크 대표)는 ‘2020년 부동산 상반기 전망’을 주제로 시장흐름 분석 및 부동산 투자전략을 소개하며, 인기 저자이자 파워 재테크 블로거인 슈엔슈는 ‘정년 없는 평생 직장 금융재테크’를 소개한다. 
이어 부산 출신 부동산 전문 유튜버 춘희아줌마는 ‘행복한 부자레시피, 돈 되는 토지이야기’라는 주제로 조기 금융교육의 중요성과 좋은 땅 보는 방법을 1·2부로 나눠서 소개한다.

이와 더불어 이색강연들도 눈에 띈다.
‘집에 돈 들어오는 풍수지리’, ‘인생 100세 시대의 생애설계와 자산관리’, ‘핀테크를 활용한 생애자산관리’, 대내외 경제불안에 대비한 안전자산 관련 ‘완전정복, 안전자산(달러·엔화·금)’, 해외투자 전략을 알려주는 ‘해외 채권 투자의 위험과 기회’, 똑똑한 보험 가입방법을 소개하는 ‘찾아가는 금융보험 무료특강’ 등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세계화폐박물관에서 위조지폐 감별해보는 어린이 <사진제공=(주)벡스코>

이밖에도 ▷세계화폐박물관 ▷어린이·청소년·시니어 금융교육 ▷인기유튜버 에그박사&웅박사의 유튜버 진로강연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맟춤형 부대행사가 준비돼있다.

올해 부산머니쇼는 성인들뿐 아니라 학생들 대상 유익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중·고등학생 대상 즐겁고 쉽게 배우는 경제교실과 최근 학생들 사이 유튜버(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유망직업 1위로 꼽히는 가운데 유명 유튜버 에그박사 팀을 초청해 ▷11월8일에는 중고생 대상 진로특강 ▷11월9일에는 초등학생 대상 재미난 강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주요 금융공기업과 시중은행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취업 노하우를 알려주는 채용설명회 및 1대1 금융인 선배와의 상담이 진행된다.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머니쇼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채용설명회는 ▷한국예탁결제원 ▷국민연금공단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참석한다.

금융인 선배와의 1대1 상담은 ▷한국거래소 ▷한국자산관리공사 ▷신한은행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 등의 금융공기업 및 금융사가 대거 참가해 금융권 취업을 꿈꾸는 학생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채용정보 제공 및 청년 일자리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밖에 맞춤형 인생재무상담이 가능한 생애설계 무료 컨설팅부스도 운영되며, 스마트폰 활용한 은행송금하기 등 중장년층 대상 시니어금융교육과 세계화폐박물관에서는 전 세계 화폐전시와 집에 잠들어 있는 동전을 새 지폐로 교환해주는 이벤트, 위조지폐감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또 부산머니쇼와 참가업체 에이넥스코리아가 함께 진행하는 ‘부산머니(가상화폐) 컬렉팅 체험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으로 교환 또는 행운의 골드바 응모기회를 가질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머니쇼를 통해 금융기관 및 기업은 관련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갖고,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수요자들에게는 자산관리 및 자산증식에 관한 최신 재테크 금융정보를 접합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시민들도 수준 높은 금융정보가 총망라되는 2019 부산머니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미나 참가는 부산머니쇼(BusanMoney Show)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되고, 현장에서 자리가 남는 경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2019 부산머니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부산머니쇼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