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베트남에 통합적 해양환경 관리 사업 추진

‘베트남 해양환경관리 기반구축을 위한 역량강화 및 시범사업’ 착수보고회 단체사진 <사진제공=해양환경공단>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4일 코리아나호텔에서 베트남 환경부 대표단과 ‘베트남 해양환경관리 기반구축을 위한 역량강화 및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베트남 해양환경관리 기반구축을 위한 역량강화 및 시범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발주 사업으로, 시범사업, 기술·지식 공유와 역량강화를 통한 베트남 해양환경관리의 기반 구축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기초 인프라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은 해양환경공단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대영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으로 수행하며, 2021년까지 베트남에 연안통합관리, 해양오염방제 및 자동수질측정소 설치 등 통합적인 해양환경 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베트남 환경부 대표단과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총 32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수행 계획을 공유하고 각 기관으로부터 사업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베트남에서 진행되는 해양환경 분야의 최초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만큼 각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베트남의 맞춤형 해양환경관리 개선방안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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