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대한산악연맹 및 경상남도연맹과 업무 협약 맺어

업무 협약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공원공단>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신창호 소장)는 민족의 영산 지리산에서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는 기틀 마련으로 대한산악연맹 경상남도연맹(김재수 회장)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집중호우로 인한 탐방객 고립 및 탐방객 조난 사고 등 재난상황에 대한 대처와 비법정탐방로 불법산행에 대한 합동 순찰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신창호 소장은 “경상남도연맹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이 보다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지리산국립공원의 안전한 이미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수 회장은 “국립공원구조대와의 상호간 구조 역량강화 및 기술 교류 등 적극적인 협력자세로 명산 지리산을 잘 관리해 나가는데 이바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의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립공원의  안전체계를 구축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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