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 감만제)는 평창군 봉평면 덕거리에 2019〜2021년까지 100,000㎡ 규모의 ‘특화임산물 재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며 올해 1차년도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총 70,000㎡로 산마늘 재배지 10,000㎡와 더덕 재배지 60,000㎡이다. 현재 산마늘 식재는 완료하였으며, 11월 중순부터 울타리와 더덕 종자 파종을 실시하여 11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덕거리 주민들은 국유림으로부터 산나물과 잣을 통해 연중 12백만원의 소득을 얻었다. 앞으로 올해 조성한 산마늘 재배지에서 연간 8백만원의 추가 소득이 예상되어 총 20백만원의 마을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덕거리 지역주민은 재배단지 운영을 위해 행정 안전부형 ‘마을기업’ 구성을 추진 중에 있으며, 마을기업과 재배단지 운영을 통해 덕거리 주민의 연중 일자리와 소득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평창국유림관리소관계자는 “특화임산물 재배단지 조성을 통해 더덕과 산마늘의 집약적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덕거리마을기업에서 운영함으로써 마을 일자리와 소득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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