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원도양양군(군수 김진하)이 현북면 중광정지구 전원마을 내 일부 필지 주인을 다시 찾는다.

군은 현북면 중광정지구 전원마을 내 59필지 단독주택 용지를 재분양한다고 밝혔다.

군은11일부터 25일까지 공고를 통해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분양신청 접수를 받으며 추첨은 12월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단독주택 용지 59필지는 2015년 입주예정자로 협약체결한 137명 중 전원마을 분양 당시 예정가 보다 토지가격상승과 본인들의 계획변경 등으로 포기자 발생에 따라 다시 양양군에서 재분양하게 되었다.

양양군은 전원생활을 원하는 도시민 유치와 농촌 지역 활력화를 위해 교통 및 생활 여건이 우수한 현북면 중광정리 291-4번지 일대 85,603㎡ 규모, 68필지에 대해 지난 2017년 착공해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공사를 완료했으며 지난달 입주예정자로 협약체결한 137명을 대상으로 1차 분양공고를 진행했었다.

이번에 분양 공고된 1필지별 분양가는 97,776,000~141,240,000원 수준이다.

분양 희망자는 양양군청 도시계획과 전원도시팀(670-2824)으로 방문하여 27일까지 구비서류를 접수하면 되고, 분양대상자로 확정되면 별도 지정 기간 내에 획지번호 및 면적으로 계약 체결 후, 지적확정측량 실시결과 및 마을정비구역 변경 후 면적 증감이 있는 경우 그 증감분에 대해 추후 잔금 납부 시 정산할 계획이다.

피분양자는 분양 후 1년 안에 착공해야 하며, 착공 후 1년 안에 주택 건축을 준공해야 한다. 그리고 주택을 건축해 소유권 이전등기를 완료하기 전까지는 전매행위를 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1차 분양은 2015년 당시 신청자들에 한해 분양하여 포기자들이 발생하게 되었다”며 “최근에는 관심이 많은 도시민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중광정지구는 교통 및 생활여건이 우수해 호응이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