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레이싱·에어쇼 펼쳐져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11월9일 경남 진주에서 드높은 11월의 하늘 위로 드론 레이싱, 패러글라이딩 등 다채로운 하늘축제가 펼쳐진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국내 최대 항공 레저 축제인 제6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한계는 없다, 스릴을 즐기자)을 11월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경남 진주시 금산교 일원 남강둔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드론레이싱,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등 6개 종목 국토부장관배 대회가 개최된다.

스카이다이빙 가상현실(VR) 영상체험, 항공 VR 비행시뮬레이터, 드론 조립·조종 등 20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항공레저스포츠업체, 한국항공협회 등 10개의 전시프로그램 등 많은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특히 개막식(11.9, 13:00)에서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스카이다이빙 비행 등이 펼쳐지고, 제전 행사기간에는 진주시에서 개최하는 국제 농식품박람회도 열려 제전에 참여하는 관람객은 항공레저와 함께 각국의 농식품과 먹을거리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의 세부 일정, 프로그램 구성 등 자세한 내용은 2019년 제6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누리집, 블로그와 제전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어명소 항공정책관은 “이번에 개최되는 제전은 다양한 항공레저 스포츠와 국제 농식품박람회 등 인근 관광자원으로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즐거운 항공레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항공레저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드론 등 기초 항공산업 육성과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시·군을 대상으로 내년도 제7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행사 개최지 공모를 진행 중이며,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적극적인 응모를 당부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항공레저스포츠제전 기간 동안 지자체와 협력하여 안전요원 배치, 안전운영 설명서 마련 등 프로그램 및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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