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규 스타기업’ 지정···프리(Pre)-스타기업 15개사, 스타기업 5개사 선정

‘2019년 신규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에 참석한 선정 기업 관계자들 <사진제공=대구시>

[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대구시는 11월 8일 호텔인터불고에서 ‘2019년 신규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의 미래경제를 이끌 2019년 선정 스타기업 20개사에 대한 지정서 수여 및 신규 스타기업에 대한 맞춤형 기업지원을 전담할 육성참여기관의 신규 프로젝트 매니저(PM, Project Manager) 12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들은 지난 6월말 모집공고를 통해 역대 최고 경쟁률(프리-스타기업 5.4:1, 스타기업 6.2:1) 속에서도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단계별 심사를 거쳐 엄선된 기업들이다.

프리(Pre)-스타기업은 평균매출액 47억원, 연평균 성장률 40.4%, 평균 고용인원 23명이고, 스타기업은 평균매출액 221억원, 연평균 성장률 35.5%, 평균 고용인원 43명으로 미래 대구 경제성장을 주도할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신규 선정된 스타기업들을 살펴보면, ㈜디월드(기계분야), ㈜멘티스로지텍(의료), ㈜바이노텍(도시형 산업), 삼보산업(자동차), ㈜삼우이엔지(자동차), ㈜선미(섬유), ㈜써지덴트(의료), ㈜씨엘(ICT융합), 아진하이텍(자동차), 주식회사 알앤유(의료), ㈜에너피아(스마트에너지), 유니크(도시형산업), ㈜인코아(의료), ㈜한국알파시스템(ICT융합), ㈜한일통신(기계 분야) 등이다.

㈜구비테크(지능형 기계), ㈜대영합섬(섬유), ㈜에스엘씨(도시형 산업), 인성데이타(주)(ICT융합), ㈜청수(물 분야)가 선정돼 대구시 및 원-라운드 테이블 참여기관(육성참여기관 25개, 협력기관 15개)들의 맞춤형 신속지원과 특성화지원, 성장로드맵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대표 강소기업으로 육성되며, 이날 지정된 기업을 포함 프리(Pre)-스타기업은 122개사, 스타기업은 89개사가 지정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규 선정된 스타기업 20개사가 어려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경제성장을 이끌어 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가 2007년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내 혁신역량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집중지원으로 대구경제의 미래성장을 주도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도 ‘대구형 기업육성 모델’로서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성과를 인정하고 사업을 벤치마킹해 2018년부터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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