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주택지원사업’ 및 ‘2021년도 융복합지원사업'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이 신재생에너지설비(태양광, 지열 등)를 설치하고 싶으나 설치비 부담으로 설치를 못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설치비 부담 경감방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은 최근 친환경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로 가정 내 에너지 절감효과가 입증되고 있을 뿐 아니라 주민들의 의식도 변화하여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신청․접수문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주택지원사업’과 ‘융복합지원사업’의 신청방법과 보조금 지원이 다르므로 이를 명확히 구분․신청할 수 있도록 군청 홈페이지, 군 소식지, 이장회의, 각종 사회단체 회의 및 교육 등을 통하여 홍보 할 예정이다.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은 2종류로 ‘주택지원사업’과 ‘융복합지원사업’이 있다.

‘주택지원사업’은 주택 소유자가 직접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참여기업을 선택한 후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선착순으로 신청해야 하며, 지장자치단체의 보조금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집행이 가능하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2020년도에 사업이 추진된다.

‘융복합지원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모사업이며, 고성군이 주관이 되어 태양광, 지열, 풍력 등 2종 이상의 열원을 동시에 투입하는 사업으로 공고를 통한 컨소시엄업체를 구성해 사업을 발굴하여 한국에너지공단에 신청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절차는 사업신청 → 공개평가 → 현장평가 → 사업선정 등으로 이루어지며,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2021년도에 사업이 추진된다.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지원사업보다 자부담 비용이 낮으므로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은 2020년 3월 31일까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태양광, 지열 등)에 관심이 있거나 사업신청을 원하는 주민들은 경제체육과 에너지팀으로 문의하면 주택지원사업과 융복합지원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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