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중 학생ㆍ교직원, 따뜻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실시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상도중학교(교장 이애영)는 11월 9일(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과 교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도동 일원을 방문하여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상도중,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상도중학교>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자원봉사활동 기초교육을 이수한 후 월 1~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올해 마지막 봉사활동으로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하여 우리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본부와 함께 송도동 독거노인세대와 소외계층 세대에 연탄 900장을 전달했으며, 참여한 학생과 선생님은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서로에게 힘을 북돋워주고 격려하며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주위의 이웃에게 작은 정성으로 조금이나마 희망을 나누어 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1학년 김성욱 학생은 “팔이 아프고 힘들기도 했지만, 힘든 것 보다 뿌듯함이 더 커서 힘든지도 몰랐다. 함께 협동해서 연탄을 깨뜨리지 않고 잘 전달 할 수 있어 매우 뿌듯했다. 우리가 전달한 연탄으로 할머니ㆍ할아버지께서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연탄 한 장 한 장을 단순히 전달해 드리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이웃들과 만나고 사람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봉사활동의 자세와 중요성을 알고, 우리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여 베풂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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