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학교 총 167명 입교, 2020년 2월28일 수료 후 현장배치

부산소방학교 '제30기 신임교육과정 입교식' 개최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소방학교는 11월11일 부산·경남·창원 지역의 안전을 책임질 예비소방관 167명(남자 143명·여자 24명)이 입교하는 제30기 신임교육과정 입교식을 거행했다.

이날 입교식은 ▷교육생 대표의 119 소방강령 낭독 ▷학교장 입교 식사 ▷교직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소방학교 '제30기 신임교육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 대표가 119 소방강령 낭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제30기 신임교육생 167명은 ‘현장에 강한 전문 소방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2020년 2월28일까지 16주동안 소방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교육과 재난현장 활동에 필요한 실무교육(화재진압·인명구조·응급처치) 중심으로 549시간에 거쳐 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교육 수료 후 내년 3월부터 정식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소속 소방본부(부산 76명, 경남 40명, 창원 51명) 일선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 등에 배치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임정수 부산소방학교장은 교육생들의 소방학교 입교에 대한 축하와 함께 교육기간동안 소방업무에 대한 기초 지식과 직무능력 습득은 물론 국민에게 봉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소방관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교육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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