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eongju Global Together Day’프로그램 운영

[경주=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연안초등학교(교장 김현숙)는 지난 7일 전교생(유치원 포함)을 대상으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 일원에서‘Gyeongju Global Together Day’ 다문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연안초가 다문화 체험학습 프로그램 행사 중 VR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연안초등학교>

연안초등학교는 2019년 경상북도교육청 다문화정책학교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11일 ~ 11월 24일까지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체험부스를 활용하여 인피니팅 플라잉 공연 관람, 신라천년 ․ 미래천년 관람 그리고 자연사 박물관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위주로 진행하였다.

먼저 경주타워에 올라 광활한 경주 전역을 내려다보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보문호를 중심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풍경은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으며, 오아시스 정원에서 올려다보는 하늘에서 미래의 천년을 생각해 보게 했다.

인피니팅 플라잉 공연은 학생들에게 가장 큰 인기가 있었던 프로그램이었다. 신라를 지키기 위해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판타지 내용으로 치어리딩, 마샬아츠, 체조 비보잉 등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퍼포먼스로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그리고 실감 VR 프로그램을 통한 석굴암 체험, 자연사 박물관의 자연과학 체험, 이스탄불 홍보관의 터키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세계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체험이 되었다.

김현숙 교장은 “이번 다문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삶의 모습을 경험해 보고 우리 문화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으며, 또한 “세계의 다양한 문화도 우리가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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