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 공모 신청

[경주=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서울・제주 외의 지역에 외래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는 새로운 방한 관광 목적지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 공모 신청(선정)을 위해 지난 8일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주시가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 공모 신청(선정)을 위해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이날 워크숍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영석 부시장, 전문가 3명, 각 국장, 관계부서장 등 17명이 모여 심창섭 가천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로부터 관광거점도시의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고, 김남현・최정자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교수로부터 관광거점도시 공모를 위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부시장, 국장 및 관련부서장과 관광거점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이번기회를 토대로 거점도시 공모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업무추진 시 부서가 협력해 행정효율화를 도모하고 진행 중인 사업이나 계획 중인 사업을 모두 고려해 국내・외 관광객이 머무르고 즐길 거리가 있으며 다니기 편안한 경주 구상으로 공모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공모는 서면심사(1차), 현장심사(2차), PT/최종심사(3차)를 거쳐 전국에서 광역시 1곳, 기초지자체 4곳이 선정되며, 선정 시 1,000억(국비500억 도비150억 시비350억)원의 예산을 관광거점도시를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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