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경주시청 노동조합에서는 11일 제30년차 창립일 및 제11대 위원장 취임식 행사에서 노조원들이 1년 동안 모금한 827만여원을 경주시 장학회에 기탁했다.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경주시청 노동조합이 경주시 장학회에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경주시청 노동조합은 1989년 11월 11일 노동조합이 설립 됐으며, 장학금은 윤석주 노조위원장 이하 280명의 조합원들이 매달 3000원씩 1년간 모금한 금액이다.

윤석주 노조위원장은 “지역 저소득층 자녀들의 장학 사업에 동참하고, 적은 금액이지만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 기쁘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장학 사업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시 장학회 관계자는 “장학금 기탁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더불어 사는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시의 우수한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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