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 동원대, 우송정보대 등 공동훈련센터로 선정
전문대학 기술인재, 일학습병행 참여로 고용시장 조기 진입

2020년부터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가 6곳으로 확대‧운영된다.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13일, ▷대림대학교 ▷동원대학교 ▷우송정보대학 3곳을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선정했다.

2017년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등 전문대학 3곳을 시범 선정․운영한 가운데, 올해 3곳을 추가 선정해 전문대학 기술인재들이 일학습병행 참여로 고용시장에 조기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은 전문대 재학생을 기업이 선채용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현장훈련과 공동훈련센터의 이론교육으로 직무역량을 향상시키는 제도로, 선정된 3곳은 ▷훈련참여 및 취업연계를 위한 지역 산업단지 내 우수기업 확보 ▷재학생 참여의지 ▷교육여건 조성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학습병행을 통해 참여대학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산업맞춤형 학사체계 구축과 직업교육 활성화로 대학교육과 기업직무 간 불일치를 줄이고 참여학생은 기업에 선채용돼 현장훈련과 학교 내 현장외훈련 연계로 현장중심의 실무역량을 높여 숙련기술자로 육성된다. 또한 대학에 현장외훈련비용 지원으로 참여학생의 학비부담은 줄어든다.

참여기업은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미리 확보하고 ▷현장훈련비 ▷기업현장교사 수당 ▷훈련지원금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일학습병행은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라며, “전문대학 참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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