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안기권 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안기권 의원.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안기권(더불어민주당, 광주1) 의원은 13일 도시주택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 사업’이 범죄 및 사고다발지역 등의 선별적 예산투여로 사업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취약지역 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예산은 꾸준히 늘고 있으나 2017년도 기준 전국대비 경기도의 범죄율은 25.1%로 1위다.

안 의원은 “지역적 특성과 환경을 반영하지 않은 범죄예방 디자인은 세금 낭비 및 비효율적 행정을 초래할 수 있다”며 “지역의 물리적·환경적 특성 및 연령층, 성별 등 사회적 특징을 고려해 지역 맞춤형 셉테드 기법 도입으로 범죄발생을 줄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도시주택실이 디자인 및 환경적측면에 더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안전을 확보하고, 지속적 모니터링과 분석으로 실질적인 범죄를 감소시켜야 한다”며  안전한 경기도를 위한 ‘종합관리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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