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가을철 산불예방 및 조기진화의 체계적 대응을 위해 11. 20일까지 송이밸리에 있는 월리 산불감시초소 등 20개소를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구탄봉 일원(240ha) 등산로 산불 위험요인 확인, 감시시설, 진화장비, CCTV 등을 수시 점검하고, 위험지역 중점관리로 산불발생을 예방하고 문제점 발견 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발생 원인별 근원적 방지대책 추진과 함께 산불감시활동 강화를 통한 예방활동 실시, 산불방지 홍보활동 강화, 취약지 계도·단속 등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산불화재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는 나무연료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해 산불발생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군은 11~12월 동안 인화물질 사전제거작업을 통해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39명을 등산로 및 산림 인접지에 집중 배치해 소각산불 및 부주위로 인한 산불발생을 사전 차단하는 등 원인별 맞춤식 예방활동으로 산불예방에 체계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입산객들에게 「산불조심」을 적극 홍보하고 민·관·유관기관과의 산불방지 협업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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