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면 내년 봄 청보리밭 기대

운문면 청보리 파종 참가자들[사진제공=청도군]

[청도=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청도군(군수 이승율) 운문면에서 내년 봄 청보리밭 풍경을 운문사 먹거리 타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가을 관광객을 유혹했던 운문사먹거리타운 내 코스모스 화단 3개소 2,500㎡에 지난 13일 신원청년회 회원 30여명이 자발적으로 나서 철지난 화초와 잡초를 제거하고 청보리를 파종했다.

현재 깊어가는 가을 운문면에는 운문댐 주변 및 하류보, 신화랑풍류마을, 운문사솔바람길 등에서 붉게 물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내년 봄에는 운문사 가는 길에 초록으로 넘실대는 청보리 정취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이승자 운문면장은 “지난 여름에 이어 다시 한번 화단 조성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신원청년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내년 봄에는 운문을 찾는 관광객들이 청보리밭의 푸르름을 느껴볼 수 있을 것” 이라며 “우리 주민들과 함께 더 많은 관광객이 운문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아름답고 청정한 운문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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