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배출 허용하기로

안동시 클린하우스 <사진제공=안동시>

[안동=환경일보] 이승열 기자 = 안동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 쓰레기의 적절한 배출 방법을 알리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배추, 절임 배추, 무, 무청 등 김장 쓰레기는 김장철 음식물 쓰레기양 급증으로 인해 12월 말까지 타는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한시적으로 배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단, 파·양파·마늘 등의 뿌리 및 껍질은 종전과 같이 타는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배출해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김장철 다량으로 발생하는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하게 됐다”며, “부피가 큰 김장 쓰레기는 칼로 잘라서 부피를 최대한 줄이고 물기를 제거한 후 배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장 쓰레기 처리 관련 문의는 안동시청 청소행정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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