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식물이 가져다 준 큰 영광

[경주=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불국사초등학교(교장 이윤출)는 2019년 10월 24일(목)에 실시한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하여 특상을 수상하였다.

특상을 수상한 북국사초  5학년 김가령, 오예은 학생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불국사초등학교>

전국17개 시・도 초・중・고 학생과 교원・일반인들이 참가하였으며 각 지역예선대회를 통과한 5개 부문 300점이 출품되었으며 11월 12일 결과를 발표하였다.

특상을 수상한 5학년 김가령, 오예은 학생은 작은 식물 ‘송엽국 꽃받침에 숨어 있는 비밀 탐구’라는 주제로 실험을 설계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게 되었다.

송엽국은 꽃받침의 길이가 각각 다르다. ‘꽃받침의 길이가 왜 다른지’, ‘꽃받침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다양한 실험을 통해 밝혔다.

탐구대회에 참가한 오예은 학생은 이번 탐구활동을 통해 ”송엽국이 다른 식물과 다른 특징을 갖고 있어서 초등학생들에게 관찰식물로 제공하면 호기심을 갖고 탐구하기에 적합한 식물인 것 같다”고 말하였으며 김가령 학생은 “꽃받침의 역할을 탐구하기 위해 모형을 만들어 실험하고 결과를 도출했을 때 뿌듯하고 보람이 있었다”고 말하였다.

지도교원 교감 강숙자는 “학생들이 주변에 있는 식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실험계획을 설계하고 가설 설정 및 검증 과정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이 향상되었다”고 말하였다.

교장 이윤출은 수상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탐구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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