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지난 13일 경주시 안강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19년 안강유교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2019년 안강유교아카데미 수료생 80여 명과 주낙영 경주시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이날 행사에는 수료생 80여 명과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김윤근 경주문화원장, 시의원, 사회단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의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고 정신적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해 경주시가 주최, 경주문화원 주관으로 안강 지역민을 위해 올해 처음 유교 선비반과 전통 예절반 2개 반을 개설했다.

4월 16일부터 이날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 아카데미는 우리나라 유교분야 최고 권위의 교수님과 지역의 서원과 서사 유사와 관계자를 강사로 모셔 전통예절을 교육하고 옥산서원, 양동마을, 영천 임고마을 등을 찾아 옛 선비들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며 숭고한 선비정신을 배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유교정신의 고장인 안강에서 처음으로 유교아카데미를 개최해 선비정신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교아카데미가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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