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희망 한 조각으로 경주를 복지로 물들게 하다

[경주=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경주시는 14일 시청 알천홀에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기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제2회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성과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민간부분 공동위원장, 경주시의회의장,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가 함께 개회선언을 함으로써 공공이 복지 수행의 핵심적인 역할을 선도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의 구심점으로서 지역복지문제를 해결하며 함께 복지 경주를 디자인해 나갈 것을 공동으로 선언했다는데 뜻깊은 의미가 있다.

또한, 소통행정과 자발적 주민참여를 상징하고자 원탁테이블을 설치함으로써 자유로운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체험활동 발표를 시작으로, 결의문 낭독, 2주년 기념 축하케익과 풍선 퍼포먼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활동 사진전과 희망메시지 포토존도 준비됐다.

우수 중심읍면동, 우수 일반읍면동, 우수사례, 유공자 표창,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상 등 총 5개 부문에 대한 시상과, 우수사례발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재능기부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성과대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활동상황 보고, 사례발표, 재능기부 공연 등에 참여하면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하여 만들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경주시는 2016년 7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안강읍, 월성동, 용강동, 외동읍, 황성동, 선도동 총 6개의 권역형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 10월 감포읍, 건천읍, 성건동 3개소에 추가 설치했다.

아울러 앞으로 9개 맞춤형 복지팀과 23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마을복지에 앞장서고 지역복지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영석 부시장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위해 애쓰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인사를 전하며, 민관이 협력하여 건강하고 희망 찬 복지 경주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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