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사업본부 정수과.산림과.그린웨이추진단 직원들

맑은물사업본부 정수과 직원들, 사과를 수확, 선별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친 후 기념촬영중이다 <사진제공=포항시>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정수과 직원들은 14일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기계면 봉계리의 한 과수농가를 찾아 사과를 수확, 선별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장주 김 씨는 “1년간 과실농사를 지으며 수확시기를 기다렸지만 막상 수확철이 다가오면 일손이 부족해 걱정했는데,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산림과와 그린웨이추진단은 오미자 전지작업을 도운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 산림과와 그린웨이추진단은 지난 13일 죽장면 두마리에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직원 15명은 한사람의 일손도 아쉬운 농가를 찾아 비지땀을 흘리면서 정성스럽게 오미자 전지작업을 도왔다. 

금창석 산림과장은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고, 일손돕기를 통해 직원들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됨은 물론 열정을 쏟은 두 손에 뿌듯한 ‘행복감’이 가득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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