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소규모 HACCP 팀장교육 신청 시작

창원 단감시식 행사 가져 <사진제공=창원시>

[창원=환경일보] 정몽호 기자 =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성택) 창원단감명품화사업단은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관내 단감가공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HACCP팀장 교육 대상자 19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2020년 12월까지 과자·캔디류, 빵·떡류, 음료류 등 HACCP 의무 적용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업체의 경제적‏·기술적 부담을 덜어주고 HACCP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오는 12월 16일, 17일 이틀간 총 16시간으로 운영되며 HACCP 관련 법규와 신청 서류 준비 실습 등 소규모 HACCP 인증이 필요한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무위주의 인증절차와 방법으로 구성됐다.

오성택 소장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단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단감김치, 단감빵, 단감떡, 단감소스, 단감주스 등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HACCP 의무적용을 철저하게 준비하여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까지 엄격한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가공품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창원단감명품화사업을 통해 교육·체험, 브랜드 개발, 상품개발, 홍보프로그램 운영, 해외마케팅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창원의 특산물인 단감을 활용한 지역복합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