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전략 회의 및 안전교육 진행

가을철 소나무재선충병 긴급제거사업 방제전략회의 및 안전교육 참석자들 <사진제공=구미시>

[구미=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구미시는 2019년 가을철 소나무재선충병 긴급제거사업 시행 전 지난 14일 선산출장소(4층 대회의실)에서 사업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제전략 회의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구미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에 총력대응하고 방제 품질 향상을 위하여 사업시행자 및 감리자 등 사업대표자들에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요령 및 안전관리에 관하여 교육을 실시, 사업구별 분임 토의하여 방제품질 향상에 대한 많은 의견을 나눴다.

구미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선단지 주변 예찰 및 방제 강화를 위한 전문 드론(소형 무인항공기) 촬영으로 항공정밀예찰을 도입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과 재선충병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취급 특별단속반을 편성하여 10~12월 동안 소나무류 취급 업체와 땔감용 나무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하여 인위적 확산까지 차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한석 산림과장은 ″매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한 책임방제로 매년 발생본수가 많이 줄어드는 추세이나, 적기방제가 중요한 사업인 만큼 책임의식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과 사업장 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재선충병 피해의 심각성과 방제작업에 대해 소나무의 무단이탈 및 땔감 사용 금지, 방제작업 중 기계톱 등 소음에 대한 양해, 특히 재선충병 의심목 발견 시 산림과에 신고하는 등 인근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