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2020년 최저시급 적용, 주휴수당 4대 보험 가입

화성시청 모습

[화성=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화성시 박형일 일자리정책과장은 오는 2020년 취업 취약계층 600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내일사업’을 추진한다.

희망내일사업은 총 3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는 2020년 1월부터 4월 17일까지 243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근무 조건은 1일 5시간, 주 5일 근무로 2020년 최저시급인 8,590원이 적용돼 일급 42,950원, 만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1일 3시간 근무로 일급 25,770원이 월급 형태로 지급된다.

급여에는 주휴수당과 간식비 등 부대비가 포함됐으며, 4대 보험이 의무가입 된다.

근무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현장기동단, 상설 나눔장터, 에코스테이션, 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 경로식당, 복지관, 건강체험관, 청소년쉼터, 폐기물처리시설, 도서관 등이다.

만 18세 이상 80세 미만인 화성시민 중 주민등록 세대 기준으로 재산이 2억 원 이하이면 지원 가능하며, 18일부터 2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단, 대학생,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전업농민과 그 배우자, 공무원 가족, 사업자등록자 및 그 배우자 등은 제외된다.

연령, 세대주(가장), 부양가족 수, 재산, 소득 등을 고려해 선발되며 합격자 발표는 내달 24일 개별 통보된다.

박형일 일자리정책과장은 “새해를 준비하는 첫 일자리 사업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