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김장쓰레기 특별수거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쓰레기의 원활한 배출과 안정적 처리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한다.

양산시청 <사진제공=양산시>

이번 특별수거기간 운영은 김장철에 일시적으로 급증하게 되는 김장쓰레기로 인해 우리시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인 바이오가스화시설의 안정적 운영이 곤란할 뿐만 아니라 음식물 전용용기에 담아 배출하는 불편함과 수거 지연에 따른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연말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배출요령은 가정에서 배추,무 등을 다듬으면서 나오는 건조한 상태의 쓰레기는 가연성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물로 씻거나 김장을 하는 과정에서 나온 쓰레기는 수분을 충분히 제거한 후 음식물 전용용기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배출요일은 지역별 지정된 종량제봉투 배출요일에 맞춰 오후9시에서 오후12시 사이에 대문 앞에 배출하면 되고, 공동주택은 단지 내 수거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수거기간동안 김장쓰레기 외에 다른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혼합해서 배출할 경우에는 수거하지 않으므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자원순환과 재활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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