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협력 활동 등 발전소 건설 사전준비업무 수행

[경주=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신규 양수발전소 부지로 선정된 홍천에 홍천양수사업소를 열고, 15일 개소식을 열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홍천양수사업소 개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수원>

개소식에서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 최광욱 홍천부군수,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 지역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예술인의 축하공연과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홍천군청 앞 남양빌딩에 위치한 사무실은 업무공간 외에도 양수발전 홍보관, 민원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주민 소통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홍천양수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과 상생 협력관계 구축이 우선”이라며, “주민과 밀착소통을 위해 현장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향후 지역 스킨십 강화 활동과 건설사업 착수를 위한 인허가 등의 사전준비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홍천양수발전소는 600MW(300MW×2) 규모이며,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고시,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30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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