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육종 신품종 사료작물 농가보급 확대 목적

[경주=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육종한 신품종 사료작물 6종(사료용 귀리 3종, 트리티케일 1종, 이탈리안라이그라스 2종)에 대하여 농가 교육장 활용 및 보급 확대를 위해 외동읍과 시동 일원에 품종별 비교 전시포장을 조성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선터의 신품종 이탈리안아이그라스 채종단지의 모습이다 <사진제공=경주시>

이번에 조성한 품종별 비교 전시포장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종한 사료용 귀리품종 3종(일한 귀리, 하이어리 귀리, 하이스피드 귀리)과 트리티케일 1종(조성-밀과 호밀 교잡품종), 국립축산과학원이 육종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2종(그린팜, 그린팜3호) 등 총 6가지의 품종에 대해 전시 포장을 조성했으며, 내년 5월에 농가 현장교육장 활용 및 지역 적응력이 뛰어난 품종에 대해서는 농가보급을 확대 할 계획이다.

품종 비교 전시포장에 조성된 사료용 귀리, 트리티케일,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기존 품종에 비해 수확시기가 빠르고 추위에 강하며, 수량성이 높은 장점이 있는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최정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신품종 사료작물 전시포장을 활용해 농가에 신품종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내년에 현장교육을 통해 우수품종에 대해 조기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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