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신호대기하던 보행자 1명 사망·2명 경상·1명 발목수술 예정

음주차량 교차로에서 신호대기하던 보행자 충격한 사고현장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부산=환경일보] 부산시 해운대경찰서는 11월16일 오전 11시20분경 해운대구 좌4동 대동사거리 앞 교차로에서 DB아파트 방향에서 DL1차아파트 방향으로 진행하던 음주운전 차량이 SD중학교 방향으로 진행하려던 차량을 피해 급히 우회전하면서 DL상가 앞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펜스를 충격하고 교차로에서 신호변경을 대기하던 보행자 4명을 잇달아 충격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 A(남, 60대)는 DB아파트 방향에서 대동사거리까지 혈중알콜 농도 0.195% 상태로 코란도 차량을 운행했다.

 

음주차량 교차로에서 신호대기하던 보행자 충격한 사고현장 수습하는 경찰과 119소방대원 <사진=권영길 기자>

경찰은 112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도착해 현장 수습 및 부상자 등을 확인했다.

119 구급요원은 응급조치 등을 하고 사고차량에 의해 피해 입은 부상자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음주차량 교차로에서 신호대기하던 보행자 충격한 사고현장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또 경찰은 현장 주변의 교통통제와 사고수습을 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확인하는 중이다.

이 교통사고로 피해자 B(60대, 여)는 사망했으며, 피해자 C(40대, 여)·D(초등학교 1학년, 남)는 모자지간이고 두 사람은 경상을 입어 치료했다.
또 피해자 E(10대, 여)는 발목수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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