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환경부 비점오염저감 위한 교육사업 추진

비점오염교육 프로그램 현장 <사진제공=환경보전교육센터>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환경보전교육센터(소장 이용성)는 환경부(수생태보전과)와 환경보전협회가 추진하는 ‘환경부 비점오염관리를 위한 지역 거버넌스 구축 운영사업’ 최종보고회 심사에서 우수상(환경보전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환경보전교육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 환경부 비점오염저감사업에 선정돼 시흥시민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비점오염저감 위한 교육사업을 추진했다.

비점오염이라는 단어가 낯설었던 시흥지역에,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하천 살리기 운동인 ‘생활 속 비점 오염원 줄이기’ 교육 사례가 우수사업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환경보전교육센터는 설립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환경교육 전문교육기관으로, 환경부 지원을 통해 비점오염원과 관련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를 개발했다. 더불어 이를 활용한 다회차 비점오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비점오염에 대한 발생과 원인, 그리고 생활 속 저감 방안 등을 단계적으로 교육하며, 비점오염 저감을 위한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추진했다. 이 밖에도 비점오염 저감의 중요한 방안인, 저류지 조성, 투수성 함토 블럭 조성, 빗물 저금통 등 비점오염 관련 저영향개발기법(LID) 등도 교육 내용에 포함돼 있다.

환경보전교육센터는 2019년 한 해 동안 시흥시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 1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비점오염교육을 실시했다. 비점오염 저감교육에는 도원초등학교, 배곧초등학교, 시흥월곶초등학교, 대흥중학교, 함현중학교 등이 참여했다.

더불어 비점오염저감 관련 환경교육 프르그램 운영 외에도 비점오염 저감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하며 사업을 추진했다.

이용성 환경보전교육센터 소장은 "시흥시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생태하천과를 신설한 것을 반긴다"며 "시흥시가 향후 비점오염 저감을 위한 교육사업 및 저영향개발기법(LID)에 관심을 가진다면, 시흥지역 하천 수질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고 민간환경단체 차원에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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