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 연납 후 이전, 세금 이중납부 등 2,860여건 7,400만원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가 이달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에 대한 환급을 적극 추진한다. 실제 납세자의 관심 소홀로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고 양산시에 잠자고 있는 지방세 환급금만 2,860여건 7,400여만원에 달한다.

양산시청<사진제공=최창렬 기자>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선납) 후 소유권 이전, 세금 이중납부, 국세경정에 따른 지방세 경정 등의 사유로 매년 발생하고 있다. 시는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지방세 환급 안내문 발송, 미환급금 체납액 직권충당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환급금이 많이 남아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환급을 중점 추진키로 계획하고 환급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미환급금은 지방세 인터넷 신고․납부 시스템 위택스에서 조회하거나 양산시청 세무과에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간단한 조회나 전화 한통이면 지방세 미환급금을 확인하고 계좌정보 확인 후 환급받을 수 있다”며 납세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확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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