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나누미 봉사활동” 진행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오천중학교(교장 이홍규)는 지난 16일(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포항연탄은행(대표 유호범)과 ‘나누미봉사단 ’재학생 50여명이 오천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오천중, 포항연탄은행과 ‘나누미봉사단 ’재학생이 소외계층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오천중학교>

이날 중학생 50여명과 교직원은 오천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가정별 300장씩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포항연탄은행’과 연계해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은 연탄가격인상에 따른 에너지소외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고 따뜻한 나눔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나누미 봉사단’은 본교 재학생들이 지역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몸으로 실천하는 활동이다. 특히 ‘연탄나눔봉사활동’은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집정원이 조기에 마감되기도 했으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연탄을 전달하겠다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한데 모아진 봉사활동이다.

연탄을 제공받은 어르신은 “그제부터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배달해주신 연탄이 반갑다. 올해 연탄값이 올라 걱정이었는데 감사한 선물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홍규 교장은 “오늘 배달한 연탄이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데우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본교도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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