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로 종이를 잘라봤니?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이동초등학교(교장 남상직) 6학년 진채연, 엄채원 학생은 지난 11월 12일(화) ‘제 65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을 수상하였다.

 이동초,6학년 진채연, 엄채원 학생이 ‘제 65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중이다 <사진=이동초등학교>

이는 위 두 학생이 생활 속 호기심을 지나치지 않고 과학의 눈으로 바라보고 바쁜 학교생활 와중에 틈틈이 시간을 내어 탐구한 결과물을 지난달 대전에 위치한 국립 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된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 물리부문에 ‘전자레인지로 종이를 요리하면?’ 이라는 주제로 출품하여 얻어낸 성과로서 이번 과학전람회에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300여점의 전문적인 과학탐구 작품들과 경쟁하여 얻어낸 결과이기에 이번 특상 수상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탐구대회에 참가한 진채연 학생은 이번 탐구활동을 통해 ”전자레인지로 종이를 자른다고 하니 주변사람들 모두가 믿지 않더라”고 말하며 “단순히 전자레인지에 간식을 데우다 낙서된 종이가 타버린 일을 이용해 친구와 함께 과학탐구를 하였던 과정들 하루하루가 매일 신기하고 재미 있었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이동 초등학교는 Smile, Strong, Smart 이라는 표어아래 인성, 체력, 감성, 학력 및 창의성과 이를 융합하는 교육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키우며 미래교육을 이끌어가는 학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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