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관광객이 많은 첨성대 일원서 행사 진행

[경주=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경주시는 지는 16일 경주시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사업으로 사적지 내 첨성대광장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홍보했다.

경주시, 첨성대광장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7개 기업 참여)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이번 행사는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관련해 지역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의 목적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경주시와 경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이석안)가 특별히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관내 (예비)사회적기업인 초아푸드영농조합법인, ㈜경주제과, 꿀벌과 피아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유)자이안트팜농장, 농업회사법인 글로리팜(주), 농업회사법인 ㈜이조푸드, ㈜선들임 등 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자사제품인 국밥식재료 및 순대류, 소머리고기 세절, 오디청, 오디쨈, 경주빵, 꿀스틱제품, 꿀, 누룽지, 현미강정, 저염발효식품 장아찌, 커피 등을 전시했다.

첨성대 광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제품홍보 및 판매뿐만 아니라 시식행사도 진행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친근감 제고와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알렸다.

경주시는 현재 15개의 인증 사회적기업과 6개의 (예비)사회적기업, 10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경주시 자체사업으로 사회적경제활성화사업을 위한 판촉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회적 가치를 우선적으로 실현하면서 기업의 이윤활동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이날 행사에 참여한 경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라는 정부시책에 발 맞춰 경주시도 혁신적이면서 사회성을 담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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