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경주집수리봉사회

[경주=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경주시 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용환, 민간위원장 김경태)와 경주집수리봉사회 회원들은 17일 힘을 합쳐 저소득 독거노인가구에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진행했다.

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경주집수리봉사회, 저소득 독거노인가구에 주거환경개선작업을 진행중이다<사진=경주시>

대상자는 태풍 ‘타파’로 인한 폭우로 지붕 누수와 안방천장이 내려앉아 거주가 힘든 독거노인 가구로 경제적인 여건으로 수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딱한 사연을 접한 협의체위원과 집수리봉사회에서 수리를 해주기로 결정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붕수리에 앞서 마당에 어지럽게 자란 잡목을 제거하고 지붕붕괴 잔여물을 정리했으며 집수리봉사회에서는 지붕을 보강하고 기와를 덮었으며 안방 천장 수리, 도배도 함께 진행했다.

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사랑복지단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며 지역자원연계를 통해 각종 행사를 기획하고, 재능기부를 통한 주거환경개선사업등 민간주도적인 복지에 힘쓰고 있으며, 경주집수리봉사회는 건축업 등에 종사하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저소득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지역의 대표적 봉사단체이다.

박용환 · 김경태 공동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집수리봉사회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찾아나서고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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