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진학준비 지친 중3·고3 학생 위한 공연' 마련

뮤지컬 '쿵짝!' 출연배우 촬영사진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학생예술문화회관은 11월20일~12월5일까지 진학준비를 해 온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로·격려하기 위해 ‘수험생들을 위한 예술힐링 공연’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부산시교육청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및 평소 진학준비로 인해 공연장을 찾지 못했던 수험생들을 위해 마련했다.

이 행사에 67개교 중·고등학교 3학년 1만1800여명의 학생들이 관람할 예정이다.

부산시 학생문화예술회관은 뮤지컬·연극·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 등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 출연배우 촬영사진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특히 해마다 앵콜요청이 끊이지 않는 ‘뮤지컬 쿵짝!’과 몰입감 넘치는 이야기와 섬세한 연출로 관객과 평단을 동시에 사로잡은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 공연을 선보인다.

 

‘아르고 윈드 오케스트라(Argo Wind Orchestra)와 함께 하는 희망콘서트’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또 편안한 해설과 함께 40인조 풀 편성 윈드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을 선사할 ‘아르고 윈드 오케스트라(Argo Wind Orchestra)와 함께 하는 희망콘서트’ 등 재미와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 학생문화예술회관 이정옥 관장은 “이 공연들은 그동안 진학준비에 지친 중3과 고3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편성했다”며, “학생들이 학업의 부담감에서 벗어나 편안한 마음으로 예술문화를 체험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계발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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