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복지사업 ‘다가온’과 에너지절약 캠페인 온맵시가 결합된 ‘다가온 온맵시’
나눔바자회 덕수궁길에서 진행… 수익금 일부 에너지빈곤층 지원사업에 사용

다가온 온맵시 나눔바자회 웹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 환경 민관거버넌스 기구인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내복 등을 착용한 따뜻한 옷차림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온(溫)맵시 캠페인’을 전개한다.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3일간 덕수궁길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과 함께 ‘다가온(多家溫) 온(溫)맵시 나눔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주최로 2015년부터 해마다 ‘온(溫)맵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온(溫)맵시로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난방비도 아끼고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취지이다.

‘다가온 온맵시 나눔바자회’에서는 내복, 방한용품, 겨울 잡화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온맵시 나눔바자회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또한 이번 나눔바자회에서는 지난 8~9월 10개 자치구에서 진행한 ‘온실가스 감축, 시민이 답하다!’ 릴레이 워크숍과 10월 토론회에서 시민들이 나눈 온실가스 감축 방안에 대해 홍보하고 의견을 듣는 ‘온실가스 감축 주제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겨울철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행동인 온(溫)맵시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아울러 올 겨울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가온(多家溫) 온(溫)맵시 나눔바자회’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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