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국유림관리소

[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이주식)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예방을 위해 강릉시 소재 소나무류 이동차량 및 화목농가 등을 대상으로 11월 22일 대대적인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릉시 인근 경계 지역인 정선군 여량면에서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1본이 금년 10월 추가 발생돼 이번 일제점검을 통하여 인위적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시 소나무류 이동의 불법 행위, 소나무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 및 조경수의 불법 유통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며, 위법사항 적발 시 소나무류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사법 처리 또는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를 할 방침이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대국민 경각심 고취를 위하여 소나무재선충병 전단지 배포와 언론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소나무류 고사목 피해가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하면 가까운 산림관서 또는 강릉국유림관리소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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