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 즐겁고 보람찬 일터 만들기

[환경일보] “퇴근 후 저녁시간을 활용해 자기개발과 동호회 활동을 즐기고 있어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의 직장문화가 변화하고 있다.

진흥원이 지난 8월부터 일·가정 양립과 현장중심의 조직운영,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중점으로 한 ‘즐겁고 보람 있는 일터 만들기’를 시행하고 있다.

책과 영화를 보는 문화회식과 운동을 즐기는 스포츠 모임 등 다양한 활동들이 직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각종 동호회와 다양한 문화 활동들이 직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실제 진흥원은 불필요한 일 버리기와 함께 효율적 업무시간 활용을 위한 ‘집중근무시간 도입’, 매주 수요일 초과근무를 제한하는 ‘가족 사랑의 날 시행’ 등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일컫는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위해 다양한 제도가 도입됐다.

그 결과 본원과 소속기관의 시간외 근무시간이 지난 1∼7월보다 8∼10월이 최소 6%에서 최대 36%까지 감소했다. 유연근무와 연차사용 실적도 같은 기간 각각 10%, 13% 증가했다.

이창재 원장은 “일상의 작은 일부터 변화하고 실천하면 일하기 좋은 행복한 조직문화로 연결될 수 있다”면서 “직원들에게 즐겁고 보람 있는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다양한 제도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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