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플라스틱 심포지엄’···올해 구축된 미세플라스틱 분석실 소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한국환경보건학회, 환경재단과 함께 21일 경기 과천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대강당에서 '미세플라스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이채빈 기자>

[경기=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플라스틱 오염문제 해결에 대한 첫걸음으로 한국환경보건학회, 환경재단과 함께 21일 오후 2시 경기 과천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대강당에서 ‘미세플라스틱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세플라스틱 위협,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플라스틱 오염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 물, 어류, 식품 등 다양한 환경과 식품에 대해 미세플라스틱 분석법과 동향, 사례를 발표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환영사에서 “미세플라스틱은 사람뿐 아니라 생물에게 영향을 끼치므로 보건환경 분야는 생태 유기적 연관성을 바탕으로 연구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이 21일 경기 과천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열린 '미세플라스틱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채빈 기자>

이기영 한국환경보건학회장은 축사에서 “국민들의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이유는 미세플라스틱의 오염 실태와 생태계에 미치는 위해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적극적인 연구와 대책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실질적인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영 한국환경보건학회장이 21일 경기 과천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열린 '미세플라스틱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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