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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 금주에 가볼만한 곳... 강원도 '인제' 4경은원대리 자작나무 숲/백담 황태구이/백담사/필례약수 단풍터널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울긋불긋 단풍 구경과 고즈넉한 숲길 트레킹이 어울리는 요즘,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서울에서 가까운 명소 강원도 인제를 찾아보자.

<화면캡쳐=한국관광공사>

원대리 자작나무 숲

힐링과 여유의 고장, 인제에서 추천하는 첫 번째 여행지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다. 2012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가수 이승기의 ‘되돌리다’ 뮤직비디오가 촬영된 곳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이국적 분위기의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연 32만 명이 방문하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특히 겨울철에 수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바로 흰 눈이 소복이 쌓인 자작나무 숲의 풍경이 마치 어느 북유럽에 있는, 흰 사슴이 유유히 노니는 숲처럼 신비로운 풍경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게입산 시간만 지킨다면 자작나무 숲의 황홀한 광경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화면캡쳐=한국광광공사>

백담 황태구이

역시 여행하면 '식도락'을 빼놓을 수 없다. 겨울철 명태에 바닷바람을 쐬며, 얼고 녹이기를 반복한 후 건조해 만든 황태. 이 황태에 매콤한 양념장을 발라 먹음직스럽게 구워낸 인제 황태구이를 맛보고 싶다면, 백담사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백담 황태구이를 방문하면 된다.

‘맛있는 녀석들’을 포함하여 최근 매스컴에 자주 소개되고 있는 백담 황태구이는, 접근성도 좋을뿐더러 그 맛도 뛰어나기에 백담사로 향하는 여행객의 필수 코스 격으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특히 1인 당 12,000원에 즐길 수 있는 황태구이 정식이 인기가 많다.

우선 황태구이 정식의 주인공인 황태구이를 맛보고, 잘 건조된 황태에 더덕을 곁들인 후 붉은 양념장을 발라 구워내면 맛있는 황태구이가 완성된다. 부드러운 식감에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자아낸다.

백담사<화면캡쳐=한국관광공사>

설악산 백담사

힐링의 고장, 인제에서 만날 수 있는 두 번째 여행지는 설악산 백담사이다. 일제강점기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승려, 그리고 독립 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 선생이 ‘님의 침묵’을 쓰고 불교 유신론을 제창한 곳이 바로 이곳이다. 또한 신라 진덕여왕 시기 647년, 자장율사가 '한계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이곳은 총 8번이나 소실되고도 현재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화면캡쳐=한국관광공사>

필례약수 단풍 터널

힐링과 여유의 고장, 인제에서 즐기는 마지막 여행지는 필례약수 단풍 터널이다. 필례약수는 1930년 경에 발견된 탄산 약수가 있는 곳으로 피부병과 위장병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전한다. 이 약수터로 향하는 길은 1994년에 포장 도로로 정비된 후 아름다운 단풍 터널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이 알려졌으며, 본래 조선시대부터 강원 영동과 영서를 잇는 지름길이 있던 곳이다.

필례약수로 향하는 길. 이 순간만큼은 차에서 잠시 내려 도보로 길을 올라가 보는 걸 추천한다. 하늘 위에 울긋불긋 드리워진 단풍 터널의 자태를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의 어느 한적한 단풍나무숲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는 이곳, 수줍은 아이의 얼굴처럼 빨갛게 물든 단풍 잎사귀 하나하나가 명지바람이 불 때마다 살랑살랑 떨어진다.

'불탄다'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새빨간 단풍터널은 필례약수 입구부터 약 200m까지 완만한 길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천천히 계절의 깊이를 느껴볼 수 있다. (발췌=한국관광공사)

김다정 기자  missqt090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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