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연구논문을 통해 학술발전에 기여

직업건강학회 학술지 표지 <자료제공=직업건강협회>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직업건강협회(회장 정혜선)는 ‘직업건강연구’ 학술지를 올해 8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연간 3회(4월30일, 8월31일, 12월31일) 발간한다.

직업건강협회는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다양해지는 산업구조 · 노동형태와 복잡해지는 고용관계에 따라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안전보건 정책 수립이 필요성을 의식하고, 구체적인 연구 근거 하에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에 보탬이 되고자 직업건강연구학술지를 창간했다.

이번 창간호에는 ▷공기업 근로자의 고용형태가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일개 제조업체 근로자의 혈압, 총 콜레스테롤, 공복혈당, BMI의 10년간의 변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결핵에 대한 지식 태도가 예방행위에 미치는 영향 ▷택시기사와 버스기사의 건강증진 생활양식 비교 ▷화학물질 취급근로자의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인지가 산업보건 실천에 미치는 영향 등 총 5개의 논문이 게재된다.

정혜선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보건관리자의 활동이 건강관리, 작업환경관리, 건강증진, 작업관리 등으로 다원화됨에 따라 신체‧정신·사회적 측면까지 포괄하게 됐다”며, “학술지를 통해 보건관리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현실과 이론이 결합할 수 있는 논문으로 직업건강 분야의 학술적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건설보건학회는 산업재해 발생률이 가장 높은 건설업종에서 다양한 학문 분야가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전문적인 학술 연구를 통해 건설보건에 대한 인식과 학문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건설보건학회지’를 창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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