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양철민 의원, 2600만 식수원 관리 권한 걸맞게 감독 및 감시 나설 것 당부

양철민 의원은 "수자원본부가 2600만 식수원 관리 권한에 걸맞게 하수처리에도 책임을 가지고 나설 것"이라 당부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양철민(더불어민주당, 수원8) 의원은 20일 경기도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본부가 지도점검 권한이 없는 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서도 책임의식을 가지고 배출 감시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이날 하수처리시설 운영 권한이 시·군에 있고, 지도·점검 권한은 지방환경청에 있는 체계를 거론하며 “2600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 수질보전와 오염 예방에 노력하는 수자원본부의 공이 희석되지 않으려면 하수처리시설 감독 및 감시에도 적극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 의원은 “지방 환경청이 가지고 있는 하수처리 지도점검 권한을 이양 받는 게 불가능하다면 환경부와 협의해 점검시에 경기도가 팀을 파견, 하수처리시설 관리 강화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에 이영종 수자원본부장은 “하수처리 운영과 지도 관리에 도의 역량과 역할을 키워 하수처리시설 운영 및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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